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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문화센터

씨알문화센터 란?

씨알문화센터(구. 씨알한국인학교)는  1974년 고(故) 유회자(초대교장)가와 한인교사들이 한인 동포들의 이민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한 성인교실과 2세 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기 위한 어린이교실을 두고 있었다. 1976년 한인 최초로 비영리단체에 등록한 씨알문화센터에서 운영하던 성인교실은 1980년까지 계속되다가 중단 될 때까지 어린이들에게 매주 토요일에 4시간씩 한글과 예능과목을 가르쳤다. 미국 오리건 대학에서 음악연주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회자 교장은 1971년부터 10여년간 토론토에서 오르간과 하프시코드 전문연주인으로 활동했었다.

유회자 교장은 자녀들이 한국말을 잊어가고 있는데 충격을 받고 전직교사들과 뜻을 모아 씨알학교를 세웠다. 유 교장의 경험으로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야겠다는 자세와 준비가 안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드러났다. 그래서 발족 이듬해부터는 한글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피아노나 미술공부를 하기 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한글을 두 시간씩 배우도록 했다.

씨알 한국인학교는 자체적으로 한글교과서를 만들어 캐나다와 미국 일부지방의 2세 어린이들에게까지 혜택을 주었고 초등학교 l학년 지도를 10년간이나 해온 경험을 가친 김숙희씨는 당시 한국문교부(교육부)가 재외국민어린이용으로 펴낸 한글교과서가 낱말중심으로 되어있어 한글을 전혀 모르는 교포2세 어린이들에겐 너무 수준이 높다고 했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있는 ABCD를 이용하여 한글의 자모를 영어로 표기하고 그것을 연상할 수 있는 영어단어를 찾아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으로 출판된 한글교과서 1천부는 l년 안에 매진되었다. 유 교장과 김숙희 교사의 다음 단계의 목표는 초등학교 6학년정도를 끝낸 청소년들을 위한 한글 교재와 작문·말하기·동요 모음·한국의 역사와 풍습에 관한 교재를 만드는 것이었다. 씨알 한글학교에선 어린이극과 춘향전 같은 것을 오페라로 발표하는 등 어린이들이 한글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 도움을 주었다.

씨알문화센터는 고, 유회자 교장의 유지를 받들어 어린이 교육 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 진행하고 있습니다.